김문공의 지도자론 일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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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조모·케냐타」 「케냐」대통령국장에 정부특사로 참석한 후 5일 하오 귀국한 김성진문공 장관은 「아프리카」민족이 한결같이 「케냐타」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데 감명을 받았다』면서 「추앙 받는 지도자론」을 폈다.
김 장관은『어느 나라 지도자건 간에 그 민족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지도자는 영원히 추앙 받는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발전도상국에 있어서의 영도력의 중요성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김장관은 『현지에 가보니 「케냐타」의 업적이 대단했다』고 전하고 『지금까지 우리는 「아프리카」 대륙을 서양사람들의 눈을 통해 잘못 인식해왔다』고 「인식의 자주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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