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바오로1세 즉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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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바티칸시티 3일 AFP동양】 새 교황 「요한·바오로」1세는 3일 (한국시간 4일 상오1시). 교황청안 성「베드로」 광장에서 30만명의 신도와 각국 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 제2백63대 교황 즉위식에서 그는 비단 「가톨릭」 교도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예수·그리스도」의 추종자와 신을 숭배하려는 사람, 그리고 인류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한·바오로」1세는 이날 한국(AFKN 우주중계)을 비롯한 48개국에 TV방송 우주중계가 이루어지고 19개국에 「라디오」 생방송으로 중계되어 인류의 4분의 1이상인 약 10억이 그 광경을 시청한 가운데 서기1099년부터 내려온 교황의 3중관 대관식을 생략한 간소한 즉위식을 거행, 사교관과 성장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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