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품 정보센터 일본내에 설립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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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는 1일 날로 격화되고 있는 대일무역 역조현상을 시정하기위해 일본 지역안에 한국상품을 소개하는 한국상품정보 「센터」를 설치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상의는 한일국교가 정상화된 65년이후 우리나라의 대일무역적자는 1백14억9천4백만「달러」에 이르고있다고 지적, 일본의 수입상사들이 수입품의 유통경로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는것을 시정할수 있는 상품정보 「센터」의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일본의「엔」고로 수입원가가 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수입상들의 농간으로 일본국내소비자들에게는 비싼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물품의 수입조차 안되고 있는 일본국내실정을 감안, 이 상품정보「센터」를 통해 일본의 대형소매점, 도매상및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판촉활동을 벌여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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