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란드」에 일방적승리 3대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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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모스크바30일AP합동】 한국은 30일밤10시(한국시간)「레닌그라드」 에서 벌어진 제8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 「리그」 A조l차전에서 동구의 강호 「폴란드」를 일방적으로 공략한끝에 3-0으로 재압하고 1승을 기록. 결승 「토너먼트」 를 향한 쾌조의「스타트」 를 보였다.
한국의 「라이벌」인 중공과 소련도 이날「불가리아」와 「브라질」 을 각각 3-0 으로 꺾고 1승을 기록, 한국과함께 동률선두에 나섰다.
76년「몬트리올·올림픽」3위 「팀」인 한국은 「폴란드」를 맞아 다양한 전법을 구사, 1「세트」를 15-5로 일축하고 2,3「세트」도 15-8,15-9로 여유있게 이겨 첫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한국은 31일(한국시간1일상오1시30분)강적 소련과 결승 「토너」 (4강)선착의 열쇠를 노리는 2차전을 벌이며 여기서 폐할 경우 9월l일의 대 「불가리아」전은 물론 2일의마지막 경기에서 중공을 꺾어야 4강에 오를수 있다는 부담을 안게된다.
한편 「볼고그라드」 애서 벌어진 B조 첫날경기에서는 일본·「쿠바」·「페루」가 각각 l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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