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안보 구축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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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이란)30일AP합동】중공당주석겸 수상 화국봉은「이란」 방문 이틀째인 30일 「테헤란」 의 「사다바드」하궁에서 「모하메드·레자·팔레비」 「이란」 국왕과 재1차공식정상회담을 열고 소련의 위협을 받고있는 전략요충인 「페르샤」 만과 인도양의 안전문제를 비룻한 국제문제와 두나라간의 정치·경제·문화협력등 쌍무문제를 집중논의했으며 31일 2차회담을 갖고 양국의 공동안보기반구축문제를 계속 토의한다.
이들 소식통은 「페르샤」만과 인도양지역에서의 초강대국들의 영향력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과 이에 관련된 안보문제가 가장 중요한 의재였을 것이라면서 이 회담에 양국의 고위군사지도자들이 참석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공과 「이란」은 석유가 풍부한 전략적인 지역이 초강대국들의 경쟁에 피해를 보기쉽고 특히 소련정책에 영향을 받기쉽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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