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친서받은 명단입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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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최근 공천작업에 참고하기위해 9대국회중 고위층의 경고친서를 받은 의원명단을 관계기관으로부터 입수했다.
대외극비로 돼있는 이서류는 공화당소속 24명, 유정회소속 2명에 대해 소속·성명·직위·사유·비고등의 항목으로 경리한것.
경고사유는△도시계혁과 관련한 토지문제△여성문제△이권개입△지방인사개입△주택문제등으로 다양하며 초선의원보다는 다선의원이 많고 그중에도 간부들이다수포함돼있는것이특징.
이 명단에는「아파트」 특혜분양등 최근사건의 관련자는 포함되지않아 이들까지 합치면 수가 더 늘어날 소지도 있다는 얘기.
그러나 한 소식통은 『경고친서라고해도 곧 해명된 경우와 해명이 안된 경우도 있기때문에 일률적으로 평가하면 곤란하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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