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우승상금’, ‘프랑스오픈 남자결승’.
라파엘 나달(28,스페인, 세계랭킹 1위)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새 역사를 썼다.
나달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501만유로)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7·세르비아·2위)를 3대1(3-6 7-5 6-2 6-4)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나달은 이 대회에서만 9번째 우승을 거뒀다. 또 2010년부터 대회 단식을 5년 연속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한 선수가 5년 연속 우승한 것은 나달이 처음이다.
또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한 선수가 특정 대회에서 9차례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우승 상금은 165만유로(약 23억원)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은 메이저 대회 통산 14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프랑스오픈 우승상금’.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