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산영화 87편|극장 못구해 잠자

□…극장을 잡지 못한 국산영화가 상영허가기간을 연장하는 사례가 최근 부쩍 늘어났다. 문공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 묶여있는 영화는 모두 87편.
이것은 서울 개봉관의 외화가 보통 2∼3개월씩 장기 상영해 국산영화소화가 잘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14개 영화사는 최소1편(태창)에서 11편(우성)까지 밀려 있으며 어느 영화사의 경우는 76, 77년 제작영화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