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세 쇼크…매물 쏟아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증시는 거래세「쇼크」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위축상태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증시의 동향은 인기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도 어디에 투자해야 좋을지 몰라 당분간 관망한다는 자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날 거래가 형성된 3백57개종목중 오름세는 89개에 불과했으나 2백15개종목이 내림세를 보이는 침체상태를 보였고 거래실적도 4백개만주에 약정대금 70억원에 머물러 전주에 비해 크게 후퇴.

<위탁증거금율 변경>
○…증권거래소는 26일 위탁증거금율 (대용증권납부한도포함)을 변경하고 수도전 예납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수탁계약준칙 7조 및 업무규정 28조에 의거,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히고 해당종목은 감리「포스트」에 묶인 경남기업·삼환건설·동아건설·대림산업 등 33개에 이르며 위탁증거금율은 매도 현행 1백%를 당해증권 또는 대용증권변경 후는 40%로, 매수의 경우는 현행 1백% 전액현금을 변경 후는 40% (대용증권반납한도20%)로 하여 오는 28일 매매분부터 시행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