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피에르·카르댕」|관광하러 한국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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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계적인「패션·디자이너」「피에르·카르댕」씨가 23일 하오3시45분 KAL902편으로 내한했다.
「카르댕」씨는 45명으로 구성된 「프랑스」관광회사인「미셸·보에지」의 한국관광단 일원으로 입국, 30일까지 머무르면서 경주·제주도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카르댕」씨는『한국의 「패션」산업도 충분한 노동력과 정교한 기술로 놀랄만큼 발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쇼 가질 계획">
【파리=주섭일 특파원】「피에르·카르댕」씨는 22일 서울로 떠나면서 『한국의 산업계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산업시찰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신세계백화점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협의, 의상「쇼」의 계획이 짜여져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카르댕」씨는 74년8월 신세계백화점 초청으로 한국에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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