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정보「센터」설립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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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장예준 동력자원부 장관은 22일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개발도상국의 무역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장래라고 지적,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들이 역내의 무역확대와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ESCAP(「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사회이사회)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장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 상호간에 모든 정보를 교환·분석·배포할 수 있는 역내무역정보「센터」를 설립할 것과 ESCAP역내 국가간에 민간주도의 합작투자를 증진시키기 위해 투자가보호를 위한 정부간 보장협정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장 장관은 원자재 및 1차 상품 등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장기계약 체결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역내간의 운송제도를 개선하여 해운운임을 인하하는 동시에 단일운송용률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태 경제사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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