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전세버스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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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 전세「버스」가28일부터 일반시민의 출근용으로 등장 한다.
서울시는 19일 출근시간의 극심한 승차 난 완화를 목적으로 우선 28일부터 화곡동 지역에 14대의 전세「버스」를 무임, 일반승객을 태워 나르도록 할 것을 서울전세「버스」사업조합에 지시했다.
이들「버스」의 운행「코스」는 화곡동∼신촌「로터리」∼문화방송 앞∼「코리아나·호텔」앞∼중앙일보 앞까지이며 화곡동 출발시간은 상오7시20분과 8시20분 등 두 차례다.
요금은 1인당 2백원씩이며 출발지는 화곡「아파트」앞·시장 앞 등 네 군데로 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세「버스」활용의「택시」승차 난을 다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좋으면 시내전역에 전세「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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