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프가니스탄 대선 앞두고 후보 노린 자살 폭탄 테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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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를 일주일여 앞둔 6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은 카불 시내의 한 예식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던 압둘라 압둘라 대선 후보를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공격을 받은 압둘라 후보 경호원이 쓰러진 채 누워있다. 아프가니스탄 보안군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압둘라 후보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은 다친 곳이 없다고 밝혔다.

외무장관으로 재임했던 압둘라 후보는 지난 4월 대선 1차 투표에서 45%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오는 14일 압둘라 후보는 2위 득표자인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과 경선한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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