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 낀 2일간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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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일 열린 여야총무회담에서는 건설위 소집 3일간을 주장한 송원영신민당총무가 1일간을 우긴 여당 처사에 불만을 표시, 자리를 일어서자 여당측은 2일간으로 양보하되 토요일이 낀 2일간으로 하자고 절충안을 내놓아 가까스로 합의.
야당측은 대여공세의 인기 품목인「아파트」사건과 경북도교위사건을 분리, 따로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 아래 문공위만은 내주에 열자고 했으나 「초점분산을 노린 여당측은 동시소집을 주장, 이번에는 야당이 양보.
여당은 국방·상공위도 열수있다는 자세를 보였으나 야당전략회의가 『자칫하면 들러리를 서게된다』고 판단, 거론대상에서 제외.
회담후 송총무는『건설위외에 문공, 법사위를 열어 협상은 50%성공』이라고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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