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법사·문공·재무위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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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현대「아파트」사건과 이에 대한 검찰수사결과의 미흡, 경북도교위 부정사건, 물가·부가세 부작용, 50억원 이상의 금융특혜 대출 등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사인데도 불구하고 정치의 구심점이 돼야할 국회가 이런 문제들을 방관한다는 것은 책임회피로 규정, 금주 내에 건설·법사·문공·재무위 등을 일제히 열어 현실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조속한 상임위소집을 여당에 요구했다.
송원영 신민당총무는 7일 하오에 열릴 총무회담에 앞서 금주 안에 3일간 예정으로 건설위를 일어야 하며 법사·문공·재무위 등을 조속히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국회소집을 질질 끌고 기피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여당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위외에 법사·문공·재무위 등도 열어 성낙현씨 및「아파트 관련의원 문제와 교사자격증 발급문제·세제·물가 등도 마치자고 주장하고 있는 신민당은 상임위가 열리면 관계 장관에 대한 책임도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정재호 유정회 부총무는 『건설위의 금주내 소집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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