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세안 외상회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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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일 AP합동】미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5개 회원국의장들은 3일 2일간「워싱턴」에서 미·「아세안」의장회의를 갖고①군사관계보다는 무역관계를 기초로 한 새로운 미·「아세안」관계정립문제②미국의 주한미군 철수계획 등「아시아」전략과 대「아시아」 잔류 및 방위공약 준수문제 등을 협의한다.
한 미 고위관리는『20년 간·에 걸친 미국의 지나친「아시아」개입과 월남의 공산화 등에 이은 3년간의 혐오감을 겪은 우리는 이번·회의에서 미국의 적절한「아시아」개입수준을 확립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는데「아세안」측은 주한 미군철수 계획 및「필리핀」주둔 미군기지의 궁극적인「필리핀」이양에도 불구하고 미국이「아시아」·태평양 세력으로 잔류할 것임을「카터」행정부로부터 다시 다짐받으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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