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도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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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콸라룸푸르=이민우 특파원】패권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30일「네가라」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회「아시아」여자 농구 선수권대회 6일째경 기에서 처음으로 박찬숙 등「베스트」5를 기용, 약체「싱가포르」를 14232란 대회 최고 기록차로 누르고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박찬숙 조영난 원영자 정미나 강현숙을「스타팅·멤버」로 내세워「싱가포프」를 초반부터 압도, 전반 10분께는 38-0으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70-10으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선수 전원을 모두 기용하는 여유 속에서 득점을 계속, l42-32로 「싱가포르」를 대파했다.
이날 한국의 박찬숙 조영난 전경숙은 각각 개인득점 20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일 밤(하오11시)일본과 5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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