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실고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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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수원 삼일실업고가 78년도 한·일 고교 교환대회 선발전을 겸한 제6회 소강배 쟁탈 전국중·고「테니스」대회 남고부 패권을 차지했으며 창단 1년 반만의 진주 선명여상은 여고부에서 첫 패권을 잡았다.
20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폐막된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삼일 실고는 청주상고와의 마지막 복식(전날 4단식 결승에서 2-2로 비겼음)에서 2-1로 이김으로써 3-2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한편 신예 진주 선명 여상은 지난해 준우승「팀」인 강호 원주여고를 3-1로 제압해 여고부의 패권을 차지했고 경기 성남 서중은 마포중을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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