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속 22m 강풍 어선·관광객 발묶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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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주】제8호 태풍「웬디」호가 제주도남남서쪽 2백50㎞해상에서 서내지 북진하고 있다는 제주측후소의 태풍예보 속에 31일 상오10시 현재 제주지방에는 초속22m의 동남풍이 불고 비가 내리고 있다.
파고는 3∼4m, 강우량은 48㎜.
29일부터 제주항과 서귀포항 등 도내 10여개 항구에는 도내어선1천5백여척, 대만어선 46척, 타도어선1백40척 등 1천6백여척이 피항하고 있다.
제주∼부산 등 해상고통은 29일 하오부터 끊겼고 항공편도 30일 하오부터 두절돼 2만여명의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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