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섬유실무회담은 양국간 이견으로 쟁점이 되어온 섬유류의 대미수출 초과선적문제를 오는 8, 9월중에 합동조사를 실시, 매듭짓기로 합의하고 26일 3일간의 회의를 끝냈다.
한국 측에서 허진식 전 통상진흥국장, 미국 측에서 「마이클·스미드」특별무역대표 부 공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서울회담은 미국 측에서 과거에 초과선적 된 만큼을 올해 「쿼터」에서 공제하겠다고 주장, 핵심쟁점이 됐었다.
미 측은 작년 10월로 끝낸 구 섬유협정기간 중 한국 측이 「블라우스」등 8개 품목 8백61만 평방 「야드」가 초과 선적됐고 6백49만 평방 「야드」가 앞당겨 사용됐으므로 모두 1천5백만 평방 「야드」를 새 협정(금년부터 발효)「쿼터」에서 공제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