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위산업육성 지원"|「브라운」국방 만찬연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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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샌디에이고=이영섭 특파원】「브라운」미 국방장관은 26일 『한국의 자유와 안보를 확고히 지키겠다는 미국의 공약은 앞으로도 계속 지켜질 것이며 미국이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할 때는 한국과 사전에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장관은 제11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 참석자들을 위해 「샌디에이고·하브· 아일랜드」에 있는 「톰·한스·라이트·하우스·레스토랑」에서 베푼 만찬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한국인의 희생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방위산업육성을 계속지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장관은 또 최근 박정희 대통령이 중단된 남북대화를 재개키 위한 제의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만찬회는 26일 상오10시30분부터(현지시간 25일 하오6시30분)1시간동안 계속됐으며 한미대표·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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