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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격파 2대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콸라룸푸르=이민우 특파원】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제22회「메르데카」배 쟁탈 국제 축구대회 11일째인 22일 강적「이라크」를 2-0으로 격파, 5연승 (승점 10)을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대「인도네시아」대「시리아」전을 남겨놓고 결승진출이 확정적이다.
한편「말레이지아」는 23일 약체「시리아」를 5-2로 대파하고 5승1패(승점 10)로 한국을 뒤쫓고 있는데 26일「이라크」와 대결해 비기기만 해도 한국과 결승전을 벌이게 될 것 같 다.
이날 한국은 나쁜「그라운드」「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강한「이라크」를 공략, 전반 29분께「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프리킥」을 HB 최종덕이 FB 김호곤으로부터 연결 받아 그대로「이라크」「네트」에 꽂아 선취점을 따낸 후, 후반 준족의「스트라이커」 차범근이 단독질주로 주가「골」을 빼내 2-0으로 완승했다.
경기 후「이라크」「타미르」감독은『한국이 북한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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