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은 복전 수상이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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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에사끼」일본 자민당 정조회장은 19일『본인은 지난번 청와대를 예방했을 때「후꾸다」수상이 기회가 있으면 박대통령과 만나 한일 현안 등 제반문제를 협의하는 것이 양국의 우의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을 전달했다』고 말하고『이 같은 제의에 대해 박대통령도「후꾸다」수상의 뜻을 치하하고「후꾸다」수상과 만나 이야기하면 한-일 양국의 이해증진과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에사끼」회장은 회담시기에 관해『양국이 외교「채널」을 통해 박대통령과「후꾸다」 수상의 형편 등을 고려하여 협의한 후 이어질 문제이므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가능하면 가까운 장래에 회담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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