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특혜」 집요한 취재 피하느라 술수만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지난 15일 일부방송·통신에서 『구자춘 서울시장이 현대 「아파트」특혜분양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고 보도하자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며 이를 부인하느라 진땀.
조용하 서울시문화공보관은 「뉴스」를 듣자마자 각 신문·방송에 전화를 걸어 「사실무근」임을 해명했고 김성배 제1부시장도 기자실에 들러 사임설을 극구 부인.
그래도 출입기자들이 끈덕지게 「설」의 진원지를 추궁하자 조 공보관은 『누군가 서울시에 흑책질을 하려는 사람의 소행인 듯하다』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