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문공부장관은 18일 무역협회가 주최한 문공장관 초청 오찬회에서 연설하고 우리의 기업들은 대외무역거래 과정에서『우리의 수출활동이 결코 이윤만을 추구하기 위한 경제동물 적인 행위가 아니라 인류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인류문화를 향상시키고 또 이것을 영원히 보존하는데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하는「파트너」가 되기 위한 것임을 적극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우리는 결코 경제동물이 아니며 국제사회에서 제2의 경제동물이라는 인상을 남겨서도 안 된다』고 말하고 우리의 뜻을 선진각국들에 인식시켜 줄 수 있다면 열강들의 한국상품에 대한 관세장벽도 낮 출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과 홍보」라는 연 제로 연설한 김 장관은『정부의 해외홍보 방향도 지금까지 모든 지역에 일률적으로 수출과 생산증대에 관한 수치만을 평면적으로 나열했던 홍보방식을 바꾸어 선진공업국에 대해서는 우리의 기업도 인류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인식시키는 한편 발전도상국 들에 대해서는 경제계획의「모델」, 자본의 동원방식 등 우리의 발전경험을 알려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