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0년간 체신부 수위로 근무, 근대한국우정사의 산증인이었던 체신부 수위장 김수용 씨(70)가 12일 하오 서울 종로구 옥인동 52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씨는 그 동안 27명의 장관을 모셨고 포상만도 69년의 홍조근조훈장을 비롯. 31종에 달한다.
김씨는 70년 가을 정년이 되었으나 이 소식을 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배려로 체신부 명예수위장으로 재임명, 작년 10월까지 근무했으나 그 뒤 노환으로 병석에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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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0년간 체신부 수위로 근무, 근대한국우정사의 산증인이었던 체신부 수위장 김수용 씨(70)가 12일 하오 서울 종로구 옥인동 52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씨는 그 동안 27명의 장관을 모셨고 포상만도 69년의 홍조근조훈장을 비롯. 31종에 달한다.
김씨는 70년 가을 정년이 되었으나 이 소식을 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배려로 체신부 명예수위장으로 재임명, 작년 10월까지 근무했으나 그 뒤 노환으로 병석에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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