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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관서 암행감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김치열 내무부장관은 7일 전국지방장관회의를 소집, 일부공무원들이 아직도 관료자세를 못 버리고 있다고 지적, 여름휴가 때는 반드시 업무대행자를 지정, 민원처리의 지연과 불친절 등 대민 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여름철 3대 질서운동을 강력히 추진토록 하고 해수욕장·관광지·「터미널」·열차 안 등에서 공중도덕질서를 지키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녹음기를 틈탄 해상·도서 등 해안선 경비에 24시간 경계태세를 유지토록 지시했다.
김 장관은 특히 행정풍토 쇄신에 역행하는 공무원은 매월 실시하는 각급 지방관서에 대한 암행감사를 통해 해당기관장을 문책하는 등 엄하게 다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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