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서「삼정」의 유갑희 씨 혼자 월척 5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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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국적으로 저수지마다 만수를 이룬 가운데 연 2주째 주말에 호우가 내렸다. 폭우 때문인지 조황은 안골과 송전의 월척이 눈에 띌 뿐 평범한 주말이었다.
○…안골은 4개 낚시회의 월척이 총 20수. 「종로」가 정충구 씨 35.6cm등 11수였고「성동」이 강수영 씨 34.1cm 5수, 「무학」이 김형식 씨 34cm등 3수에「전답」이 박순혁 씨 1수였다.
이곳은 마릿 수도 좋아서「무학」은 평균 2kg을 넘겼다.
송전도 3개 낚시회서 17수의 월척을 올렸고 준척도 제법 나왔다. 「삼정」유갑희 씨 5수 등 7수의 월척에 25cm이상으로 2백여 수, 관고기를 올렸고「금천」은 평균 5수 정도로 준척 20여 수에 최병무 씨 35.2cm등 월척이 6수였다.
「상도」는 지효진 씨 35.8cm등 월척 4수에 준척 20여 수의 조황.
○…장성「댐」의「서부」는 15∼24cm급으로 전원이 3kg을 넘겼는데 메기·잉어등도 많이 나왔다. 「포인트」는 상류. 각 평의「풍전」은 중·하류에 자리잡아 20∼27cm급으로 10여 수에서 김정배 씨 7kg까지 나와 자리 차가 심했다. 송악의「종로」도 20∼25cm로 3kg에 육박하는 조황이었고 잠홍의「서라벌」, 영인의「독립문」등도 대형은 없었으나 마릿 수는 좋았다.
○…파로호의「현대」매일낚시는 만수상태에서 상류가 좋은데 이도겸 씨 34.5cm등 월척붕어 3수에 조동섭 씨 82cm등 잉어가 38수였다.
바다낚시「풍전」은 안흥에서 비바람과 씨름하며 김종국 씨 75cm와 화교의 대형 개우럭을 비롯, 35∼60cm의 우럭·놀랭미 등을 10여 수씩 했다. 최진수 회장은 개우럭 40여 수를 혼자 올렸다. 「신촌」바다는 남양만에서 이병형 씨 등 2명이 50cm를 넘는 숭어를 올렸고 평균은 25∼30cm의 우럭 10여 수씩이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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