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월남지원 전면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경 3일 로이터합동】중공은 3일 「베트남」이 『반 중공활동과 「베트남」거주 화교들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 대한 경제원조와 기술원조 등 모든 원조를 중단하고 베트남」에서 일하는 중공기술자들을 철수시키고있다』고 발표했다.
중공의 신화사 통신은 중공정부가 이날 「베트남」측에 전달한 각서를 통해 「베트남」측이 중공정부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반 중공활동과 화교박해 운동을 강화하고 중공 전문가들이 그곳에 계속 머물러 일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마저 파괴해 버렸기 때문에 그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통고한 것으로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