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길전식 사무총장이 『국회의원 선거 일자가 비정상적으로 정해질 경우에는 여야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한데 이어 김용태 원내 총무는 『선거는 내무부가 정할 일인데 무슨 여야 협의가 필요하냐』고 이의.
김 총무는 27일 송원영 신민당 원내 총무와 기자들과 만나 선거 시기에 관해 얘기가 나오자 이같이 말하고 『법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9월12일 이후 아무 때나 실시될 수 있으며 그 시기는 정부가 정하는 것인데 기자들이 정치적 감각도 없이 조기 선거를 들먹인다』고 엉뚱하게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