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등 민감 지역 분쟁 대비|미, 강력한 대응 태세 완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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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3일 동양】「해럴드·브라운」 미 국방장관은 23일 비핵 전력이 동원된 국지 분쟁은 더욱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미국은 「유럽」 이외의 한반도·중동 및·「페르샤」만과 같은 『민감한 지역』에서 대규모 우발 사태나 또는 소련군이나 기타 군대의 소규모 공격 가능성에 다같이 대처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코먼월드·클럽」에서의 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러한 비상 사태에 대비해서 다음과 같은 군사적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①「유럽」이나 동북「아시아」와 같은 주요 해외 지역에 배치된 군사력은 물론이고 미 본토에 강력한 중추적 예비군을 유지한다.
②대규모 부대들을 신속히 위험 지역으로 투입하는 능력을 증강한다.
③증원군과 지속적인 보급으로 이 방위력을 지원한다.
④분쟁 지역에 대한 해·공로를 중단 없이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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