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66) 씨가 지난달 25일 별세했다.
2일 한국소설가협회는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에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고 사망원인을 전했다.
곽의진 씨는 우현과 함께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현재 우현은 ‘자기야’ 하차를 논의중이다.
지난 달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우현은 짜장면 나눠먹기를 놓고 장모인 곽의진과 실랑이를 벌였다.
그는 장모와 찾은 중국집에서 짜장면, 장모는 짬뽕을 선택했으나 두 사람은 서로 다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절대 짜장면만 먹겠다는 우현과 함께 나눠먹자는 장모와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의진 씨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엄수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자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