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가장 해독을 끼친 사람|「히틀러」와 반동성애 지도자|링컨·루스벨트 부인 가장 전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의 남녀 고등학생들은 세계에 가장 혹심한 해독을 끼친 남녀로 「아돌프·히틀러」와 「애니터·브라이언트」를 각각 선정했으며, 가장 좋은 일을 한사람으로는 「에이브러햄·링컨」과 「엘리노·루스벨트」를 뽑았다고 「레이디·홈·저널」지가 21일 보도.
이 잡지는 「폴로리다」「인디애나」「미주리」「뉴욕」 등지의 8백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히면서 「호모·섹스」에 대해 열렬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여 미국에서 격분을 자아낸 「브라이언트」는 「닉슨」전 대통령과 함께 『우리들을 가장 화나게 만든』 인물이라고 지적.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