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녀 고등학생들은 세계에 가장 혹심한 해독을 끼친 남녀로 「아돌프·히틀러」와 「애니터·브라이언트」를 각각 선정했으며, 가장 좋은 일을 한사람으로는 「에이브러햄·링컨」과 「엘리노·루스벨트」를 뽑았다고 「레이디·홈·저널」지가 21일 보도.
이 잡지는 「폴로리다」「인디애나」「미주리」「뉴욕」 등지의 8백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히면서 「호모·섹스」에 대해 열렬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여 미국에서 격분을 자아낸 「브라이언트」는 「닉슨」전 대통령과 함께 『우리들을 가장 화나게 만든』 인물이라고 지적.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