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 업체 조세 감면 내년부터 전면 철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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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해외 건설 업체들에 대한 조세 감면 혜택을 내년부터 전면 철폐할 방침이다.
22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해외 건설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 건설 업체에 대해 설립 후 6년 동안 법인세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으나 해외 건설 업계의 호황으로 해외 부문에서의 통화 증발에 따른 구매력이 크게 증대했고 건설 인력·물자의 국내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여 해외 건설 업체에 대한 조세 감면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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