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선경, 도공을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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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선경합섬은 20일 서울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2차 남녀 실업배구 연맹전 5일째 여자부 B조 경기에서 장신 권인숙(l83cm) 유미라(178cm)의 공수양면에 걸친 맹활약으로 강호 도로공사를 3-1로 격파, 2승l패로 이미 결승「리그」진출이 확정된 「토프론」에 이어 2위로 뛰어 올랐다.
이로써 선경합섬은 21일 태광산업과의 경기를 이겨야 결승「리그」에 오를 수 있으며 첫 경기를 끝낸 도로공사는 2승2패를 기록, 다른 「팀」의 경기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게됐다.
한편 결승 「리그」진출이 이미 좌절된 석유공사와「롯데」의 경기는 강옥순의 활약에 힘임은 석유공사가 수비실책이 잦은「롯데」를 3-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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