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겪는 성조지 상업 광고 게재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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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AP합동】6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해외 주둔 미군들의 유일한 일간 신문인 성조지가 주한미군의 철수로 인한 발행 부수의 감소·인플레·「달러」화의 폭락 등으로 심한 적자에 허덕이던 나머지 적자 보전을 위해 상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4차례의 전쟁 도중 해외 주둔 미군과 가족들에게 많은 군사·민간 정보를 재공 해 온 이 신문은 최근 제작비 상승과 발행 부수 감소 「인플레」 때문에 심각한 재정난에 봉착했으며 발행진은 미 상하 양원 출판 위원회에 상업 광고 게재를 신청하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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