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부족 극복하기 위해 산업 구조의 개편이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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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주영 전국 경제인 연합 회장은 20일 『앞으로 한국 경제는 중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한 번영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국내 산업 발전에 전반적인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무역 자유화의 적극 추진을 통한 대외 협력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밤 서울 「클럽」에서 열린 외신 기자 초청 만찬회에 참석, 이 같이 말하고 『우리 경제는 곧 고생산성·고 임금으로 특징 지어지는 노동력 부족시대에 들어갈 것이므로 이를 타개키 위해서는 본격적인 산업 구조의 재편성과 기업의 체질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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