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에겐 구장이 좁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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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화장품의 김재박은 19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실업야구 후기「리그」3일째 포철과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3타점 등 공수 양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 날 김재박은 5회 말 l-0으로 지고 있을 때 무사만루의「찬스」에서「라이트」선상을 뚫는 주자일소 3루타를 날려 이 회에 한국화장품이 무려 6점을 얻는데 공헌, 한국화장품이 포철에 6-1로 승리토록 했다.
또 김재박은 6회 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포철 7번 유상호의 어려운「센터」방면「라이너」를 극적으로 잡아「더블·플레이」로 처리, 화려한「플레이」를 보였다.
한편 한국 화장품의 4번 김일환은 5회 말 중전 안타를 때려 23「게임」연속 안타(한국기록은 김차열의 77년24「게임」를 기록했고 1번 정구왕도 21「게임」연속 안타를「마크」, 한국기록에 도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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