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직제 개정안 내주확정…「새 자리」에 조마조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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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 직제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내주 중에는 확정될 예정이어서 이에 뒤따를 인사이동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흥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현재의 상역·국제협력·공업·기업 등 4명의 차관보가 상역·중공업·경공업·공정차관보로 바뀌고 10여명의 국장급 명칭과 소관업무가 변경되는 직제 개정안은 19일 차관회의, 20일 국무회의를 거쳐 내주 중에는 공포까지의 모든 절차가 끝날 것이어서 새 자리에 누가 임명 될 것인지 업계에서까지 화제가 만발.
최 장관은 자리 바꾸기 식의 인사를 하겠다고는 하지만 차관보로부터 인사가 시작, 공석중인 국장급 2명의 승진과 해외주재 상무관(6명의 국장급과 12명의 과장급)의 3년 임기도 대부분 끝날 때가 겹쳐있어 아무래도 대규모인사가 될 것 같다는 것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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