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의원 4명 심사 미 하원, 박동선 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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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4일정AP합동】미 하원 윤리위원회는 14일 하원의원 4명이 한국실업인 박동선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건과 관련, 하원 행동규칙을 위반 했는지의 여부에 관해 심의를 시작함으로써 한국의 대미의회 매수설에 관한 윤리위 조사는 최종단계에 들어갔다.
윤리위는 심의첫날 의결 정족수 7명이 안 되는 6명만이 참석, 차기 회의일자도 정하지 않은 채 별다른 결과 없이 산회했는데 윤리위는 의원들에 대한 처벌을 가져올 법적 절차를 취할지의 여부를 결정, 본회의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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