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조 씨 증언문제 한국 측 대안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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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3일 동양】김용식 주미대사는 13일 아침 홀브루크 미국무성 동아시아 태평양 문제 담당차관보를 만나 「한미양국의 상호관심사」를 협의했으며 15일께에는 재워스키 미 하원 윤리위 특별고문과 김동조 씨 증언문제와 관련된 「결정적으로 중대한 회담」을 또 한 차례 가지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사는 홀브루크 차관보와 회담한 후 최근 홀브루크 차관보의 배경 및 한국방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하고 이 자리에서는 김동조 씨 증언문제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13일 휴스턴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온 재워스키 고문이 지난6일 김씨 증언과 관련하여 제출한 그의 제안에 대한 한국 측 대안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주 늦게 김 대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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