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앞 성동교 폭 28m로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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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성동교(성동구 행당동 한대 앞 청계천 하류지점)일부 철거 및 복구공사가 10일 착공됐다.
총 공사비 7억 원을 들여 내년 5월 31일 준공예정인 이 공사는 낡은 교량(폭 13m, 길이 2백30m)을 철거하고 너비 28m의 새 교량을 크게 확장하는 것이다.
성동교는 일제 때인 1931년에 교 폭 10·3m로 가설된 후 6·25동란 때 폭격으로 끊어졌다가 55년에 복구했으나 교 폭이 좁아 교통 체증을 빚자 68년 기존교량에 붙여 폭 13·5m의 새 교량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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