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전철 90분 불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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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8일 하오7시30분쯤 경부선 부곡 역과 군포 역간의 전철고압선에 부착된 낙뢰방지 선이 끊어져 정전이 되는 바람에 1시간30분 동안 서울과 수원간의 모든 전동차운행이 정지됐다.
이 사고로 서울∼수원간을 운행 중이던 3대의 전동차승객 1천여 명이 전동차 안에서 한때 발이 묶였으며 수원역구내는 서울에 가려던 5백여 승객이 혼잡을 빚었는데 이들 중 3백여 명은 기다리다 못해 시외「버스」를 이용, 서울로 갔다.
전동차는 하오 9시 정각부터 정상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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