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해갈되더라도 양수기 등 생산 계속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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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9일 월간경제동향을 보고 받은 뒤『곧 비가 와서 해갈이 되더라도 현재 생산중인 양수기와「호스」는 계획대로 생산을 계속하여 예년처럼 7, 8월께 있을지도 모를 또 다른 한발에 대비토록 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장덕진 농수산장관에게 한해대책과 현재의 저수상태 및 모내기작업등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이같이 지시하고『비가 와서 모내기가 끝나면 농수산부와 내무부는 현재 사용중인 한해대책장비를 잘 정비해서 보관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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