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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재두루미 인공사육 성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4월말 자연 부화된 쇄재두루미(학명 Anthropoides virgo)새끼 2마리(사진)가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 사육됐다.
쇄재두루미는 자연부화 후 갈매기와 다른 두루미들의 공격으로 자연사육이 불가능해 창경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들 쇄재두루미를 육추장에 넣어 인공사육을 시도했었다.
창경원은 하루 5시간씩 일광욕을 시키고 지렁이·미꾸라지·배합사료·계란노른자위를 1일7회씩 주고 실내온도25도·습도60도를 유지시키며 사육해왔다.
쇄재두루미 새끼는 현재체중이 6백87g과 4백80g, 몸통의 길이47㎝와 43㎝, 날개25㎝와 17㎝, 다리길이 6㎝와 4·5㎝, 목길이 15㎝와 13㎝로 정상 발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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