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사일기지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7일합동】 공산 「배트남」은 최근 소련의원조로 「하이퐁」항근교 「홍가이」부근 전술 「미사일」기지를 건설했다고 일본의 「교오도」 (공동)통신이 6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오도」통신은 또한 「베트남」의 화교추방으로 중공- 「베트남」관계가 악화된 뒤 중공군의 곤명 및 광주·군구 15개사단 21만여명이 임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병력이동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교오도」통신은 「베트남」의 새 「미사일」기지가 제3국의 인공위성에 의해 촬영된 것이 확실하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새로운 「미사일」 기지의 위치는 북위21도· 동경1백7도이고 이 기지에는 사정거리 40km의 소련제전술 「미사일」 「스치크스」가 집중적으로 「하이퐁」항주변해역을 향해 배치되어 있으며 이것은 이 항구가까이에 수송선을 파견하려구하는 중공측을 크게 자극할 것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하이퐁」항에는 소련합선이 급증하고있음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