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이라크 관계 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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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다마스커스6일AFP동양】 「이라크」 정부는 지난72년 소련과 체결한 우호협력조약을 폐기하고 「이라크」 주재소련요원들을 축출할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소· 「이라크」 관켸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최악의 위기로 치닫고있다고 「압델·할림·하담」 「시리아」외상이 6일 밝혔다.
「하담」 외상은 이날 「시리아」 인민의회 (국회)에서 소·「이라크」 양국은 최근에 와서 중동문제, 「에리트리아」 문제 및 「이라크」내 「쿠르드」민족주의 세력 재기등을 둘러싸고 심각한 반목을 빚어왔다고 말하고 특히 「이라크」 공산당의 「쿠르드」반도지원으로 양국간의 갈등은 보다 심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쿠웨이트」의 「알·안바아」지는 이날 현재의 소·「이라크」 관계악화는 「이라크」의 현집권 「바트」당 정부를 전복하려는 「이라크」공산당의 음모가 지난4월 적발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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