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또 폭락 동경서 2백19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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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5일 일본동경시장의「달러」값이 다시 폭락, 1「달러」당 2백19.70「엔」을 기록함으로써 50여일만에 다시 2백20「엔」을 깼다.
이 같은「달러」화 폭락은 ①미국의 지난4월중 대일 적자가 사상최고인 12억1천2백만「달러」를 기록했고 ②4월의 미국소비자물가가 연율10.8%를 기록한데다 ③「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외환업자 협회 연차총회에서 서독「에밍거」연방은행총재가「엔」화는 서독「마르크」에 비해 아직도 너무 싸다고 강조한 점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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