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만찬에 비 화제 만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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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규하 총리가「알베르」「벨기에」왕자를 위해 베푼 만찬에는 때마침 빗발이 흩날려 비 화제가 만발.
박동진 외무장관은『왕자의 방한 기간 중에 비가 오면 왕자가 한층 축복 받을 것』이라고 했고「알베르」왕자를 수행한「벨기에」통상사절단은『한국국민들이 벼 경작에 필요한 비가 안 와 애타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비가 와서 우리도 기쁘다』고 대답.
「알베르」왕자는『한국민은 미구에 세계에서 유수한 산업 및 무역국가를 건설해 놓을 것』이라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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