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방안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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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5일 상오 청와대에서「벨기에」의「알베르」왕자일행 8명을 접견, 양국간의 경제협력문제 등 관심사를 합의한 후 오찬을 베풀었다.
박대통령은「알베르」왕자에게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엑토르·드·브륀」통상장관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주었다.
회담에는 최규하 총리와 안광호주「벨기에」대사가, 오찬에는 최 총리·남덕우 부총리·박동진 외무·최각규 상공장관·안대사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알베르」왕자는 4일하오 중앙청으로 최규하 총리를 방문, 두 나라간의 경제교류와 우호증진문제에 관해 약40분간 요담, 앞으로 경제 및 기술협력을 늘려 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공식 수행원 7명과 통상사절단 40명을 이끌고 3일 하오 방한한「알베르」왕자 일행은 오는 8일까지 머무르면서 제5차 한·「벨기에」경제 협력위원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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